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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연기자 김현중이 마지막회를 팬들과 함께 보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MBC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극본 고은님, 연출 황인뢰)에서 백승조 역으로 약 3달동안 열연을 펼친 김현중은 21일 서울 어린이공원 돔아트홀에서 2000여 국내외 팬들과 마지막 방송을 함께 시청했다.
이날 현장에는 시작 7시간 전부터 수백 여명의 팬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시간에 맞춰 입장한 팬들은 이벤트가 진행되는 내내 열정적인 환호를 보냈다.
방송인 박슬기의 소개를 받고 등장한 김현중은 OST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으로 첫 무대를 장식했다. 무대를 마친 김현중은 촬영 도중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이어 팬들이 김현중에게 정소민과의 키스신에 대해 묻자 "정소민씨와의 첫 키스씬 촬영 때는 많이 어색했지만, 뭐든지 하면 실력이 느는 것 같다"고 대답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을 본 뒤 김현중은 "팬 여러분들 덕분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무대에서나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현중은 '장난스런 키스'의 유튜부 특별판 촬영에 곧바로 돌입하며 휴식을 취한 뒤 차기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현중. 사진 = 키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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