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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최근 성공적인 일본 진출로 주목받고 있는 걸그룹 카라가 일본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설명했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내 워커힐씨어터에서 ‘2010 아시아송페스티벌, Let’s go! G20 콘서트’(이하 ‘아송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일본 내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카라 멤버 한승연은 “저희가 일본에 가서 활동하게 됐는데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게 활동하고 있다”면서 일본 내 인기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한승연은 “일본 스타일에 맞추기 보다 기존 카라가 갖고 있는 색깔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는게 저희의 장점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면서 카라의 인기비결을 설명했다.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일본에서 새 앨범 ‘점핑’이란 곡으로 활동하게 된다. ‘미스터’처럼 많은 분들이 춤도 따라할 수 있는 곡이니 많이 좋아해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아송페’는 아시아 각 국의 정상급 가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중문화축제로서 문화를 통해 ‘아시아는 하나’라는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뮤직페스티벌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이 아시아 최초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한 것을 응원하고, 유니세프와의 공동주체를 통해 파키스탄 수해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나눔의 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아송페’에는 한국 가수로는 보아, 비, 이승철, 카라, 2AM, 비스트, 포미닛이 참석하고, 그외 AKB48(일본), 장정영(중국), 정원창(대만), 광량(말레이시아), 비더스타(태국) 등 총 6개국의 가수 12팀이 함께한다.
올 해 ‘아송페’는 23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카라.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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