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귀신이 내 몸을 만지더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플레이보이걸 출신 이파니가 방송서 귀신을 목격했다고 말해 화제다.

이파니는 지난 21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채널뷰의 '카운트다운 리얼리티 48시간'에 개그맨 윤택과 출연해 '맨 몸으로 48시간 살아보기' 미션을 수행했다.

이들은 밥을 먹기 위해 직접 벼를 베는 등 고군분투 끝에 하루종일 끼니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다 다음 미션 수행을 위해 폐가로 향했다.

윤택은 폐가 앞에서 무서움을 느껴 겁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파니는 전혀 개의치 않는 표정으로 당당히 폐가에 들어섰다. 하지만 이내 이파니는 사색이 돼 폐가서 뛰쳐나왔고 "귀신을 봤다. 누군가 내 몸을 만지고 귓가에 알 수 없는 말을 속삭였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당시 촬영 현장에는 이파니와 윤택 그리고 촬영 스태프 외에는 아무도 없던터라 이파니는 쉽게 흥분을 가라 앉히지 못했고 결국 촬영 중단 사태로 이어졌다.

이후 이파니는 "이유 없이 어깨가 아프고 등골이 오싹해지는 등 이상한 기운을 느낀다"고 말해 윤택과 스태프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귀신을 목격담을 털어 놓은 이파니.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