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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미국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서 방출된 일본 투수 사이토 타카시가 메이저리그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일본 데일리스포츠온라인은 24일 사이토의 귀국과 함께 "완벽한 시즌은 없다. (시즌이 끝나면) 늘 부족했던 점이 기억에 남는다"는 소감을 보도했다.
지난 2006년 LA 다저스에 입단한 사이토는 그 해 6승2패 24세이브를 올리며 주목 받았다.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 입단 후 올 시즌 애틀랜타와 계약한 사이토는 56경기에 등판해 2승3패 1세이브 방어율 2.83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3주간 부상자 명단(DL)에 올랐으며, 9월 어깨 부상 여파로 포스트시즌에 등판하지 못했다.
애틀랜타와의 재계약에는 실패했으나 메이저리그 타 구단 입단 가능성은 남겨뒀다. 사이토는 "미국 진출에 대한 생각은 변함없다. 국내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은 기쁘지만 미국 진출이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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