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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최근 근황 사진을 대량 업데이트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24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지난 8, 9월 캐나다 밴쿠버, 몬트리올과 미국 뉴욕에서 찍은 여행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김연아는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여행을 즐겼다. 특히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던 퍼시픽 콜리세움 앞에서도 사진을 찍으며 당시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김연아는 사진과 함께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경기장. 그냥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올림픽 기억이 새록새록난다"라며 "그럴때마다 내가 얼마나 행운아인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정말 평생 죽어서도 잊을수 없는 추억 올림픽"이라며 감회를 전했다.
또한 MBC '무한도전' 뉴욕편에 나왔던 식당에서 자신의 전용 젓가락이 있다는 '인증샷'과 함께 길거리에서 자신을 모델로 한 캐리커처를 공개하는 등 여유가 넘치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김연아는 "어차피 기사 하나라도 날 꺼 그냥 떡밥 한꺼번에 들이부었어요"라며 자신의 미니홈피가 기사화될 것을 예감하며 재치있는 멘트도 남겼다.
김연아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누리꾼들은 "럭키 연아! 언제까지나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행복한 스케이터가 되길","덕분에 보는 나도 행복했던 엄청 기억에 남을 올림픽이네요","영원히 사랑받는 스케이터가 되길 바란다"라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새로 선임한 피터 오퍼가드 코치와 함께 내년 3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중이다.
[미니홈피에 여행 사진을 공개한 김연아. 사진 = 김연아 미니홈피 캡쳐]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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