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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뱀파이어의 사랑을 다룬 영화 '트와일라잇'의 크리스틴 스튜어트(20)가 스트립 댄서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7일(현지시각) 새 영화 개봉을 앞둔 스튜어트와의 인터뷰를 싣고 숨겨진 비화를 공개했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웰컴 투 더 라일리스(Welcome To The Rileys)'에서 스트립 댄서 역할을 맡은 스튜어트는 캐릭터 분석을 위해 감독 제이크 스콧, 의상 디자이너와 함께 스트립 클럽을 찾았다.
실제 스트립 댄서들이 어떤 방법으로 춤을 추는지 확인하려 했던 스튜어트는 "영화때문에 처음으로 스트립 클럽이란 곳을 가봤는데, 그곳에서 스트립 댄서 제의를 받았다"며 "한 남자가 내게 다가와 만약 이곳에서 일하고 싶으면 다음에 꼭 다시 찾아오라고 했다. 그는 스콧 감독이 내 기둥서방인 줄 알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스튜어트는 "리허설 한다는 생각으로 스트립 댄서들이 입는 옷을 입고 거리를 걸어봤는데 남자들의 노골적인 시선에 부끄러웠다"며 "스트립 클럽을 방문해 보니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성을 팔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밝혔다.
로버스 패틴슨과 호흡을 맞춘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키스신 정도의 연기만 선보였던 스튜어트는 이번 '웰컴 투 더 라일리스'에서 그동안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가출해 스트립 댄서로 돈을 버는 비행 청소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트와일라잇'을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한 스튜어트와 패틴슨은 조만간 약혼식을 올리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영화'뉴문' 스틸 컷]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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