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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태릉선수촌 김용우 기자] "선수들이 얼마나 최선을 다하느냐 중요하다"
일본과의 평가전서 3전 전패를 당한 남자배구 대표팀 신치용(삼성화재) 감독이 선수들에게 대표선수로서 자부심을 갖을 것을 요구했다. 대표팀은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3차전서 0-3으로 완패했다.
월드리그 챌린지라운드서 일본을 잡고 2011시즌 잔류에 성공했던 대표팀은 일본의 주전 세터 우사미 다이스케(파나소닉)의 빠른 토스워크를 막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조직력이 살아났다는 점은 위안거리다.
신치용 감독은 "연습경기서 이기는 것보다 선수들이 대표선수로서 얼마만큼 최선을 다하느냐 중요하다"며 "이기려는 진념이 강해야 한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서는 중국과 일본, 이란과 함께 4강권을 형성할 것 같다"고 견해를 전했다.
이어 "최태웅(현대캐피탈)이 부상으로 빠진 것이 부담스럽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거라면 빨리 받아들여야 한다"며 "목표는 우승이다. 2002년 부산 대회서 경험을 했는데 일본과 중국을 상대로 얼마든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신치용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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