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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케이블 방송프로그램의 한 출연자가 네이키드 뉴스(알몸뉴스) 앵커 출신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킹카남 한명을 두고 다수의 일반인 여성들이 서바이벌 형식으로 경쟁을 벌여 킹카남의 선택을 받는 tvN 프로그램 '러브스위치' 로 9월에 방송된 29회분에서는 모델 경력을 가진 이시효가 여성출연자로 등장했다. 이시효는 모델 경력을 내세우며 '청순글래머'로 자신의 매력을 알렸고 킹카남은 "이시효가 착해보인다 몸매가 좋다"며 최종 선택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시효가 지난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네이키드 뉴스'앵커 출신이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어났다.
'네이키드뉴스'란 앵커가 옷을 입지 않거나 진행도중 옷을 벗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성인용 인터넷 뉴스로 선정성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른바 있다.
그런데 그 프로그램에서 앵커를 맡은 바 있는 이시효가 케이블 방송에 등장에 네티즌들은 '출연자 자질 논란'을 거론하며 두 남녀를 이어주는 프로그램으로서 출연자 선택이 적절치 않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더구나 방송당시에는 이시효가 '네티키드 뉴스' 앵커 출신이라는 이력조차 거론하지 않고 모델 경력만을 강조해 의도적으로 그 이력을 숨기고자 한 것이 아니냐는 말 역시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성인용 방송에 나왔던 출연자가 케이블 방송 출연자와 동일 인물이었다니" "청순글래머에 모델인 것만 말하길래 믿었더니 성인 방송 출연자?" "킹카남도 알고 있었을까 궁금하다" "제작진은 출연자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러브스위치'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진 '네이키드 뉴스' 앵커 출신 이시효, 사진 출처=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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