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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말썽꾼' 웨인 루니(25)가 아내 콜린(24)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7일(이하 현지시각) "현재 두바이에서 콜린과 휴가를 보내가 있는 루니가 매춘부와의 섹스 스캔들에 대한 사과의 선물로 콜린에게 1만 파운드(한화 약 1700만원)짜리 가슴 확대 수술을 시켜준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휴가를 보낼 당시 콜린의 사진을 함께 실으며 "두바이 휴가 때 사진을 보니 콜린이 최근 가슴확대 수술에 성공한 듯 하다"는 전문가의 말도 소개했다.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루니는 현재 중동 두바이의 한 호텔에서 콜린과 함께 초호화 휴가를 보내고 있다.
두 커플은 두바이의 7성급 호텔에서 60파운드(한화 약10만원)짜리 햄버거에 180파운드(한화 약32만원)짜리 와인을 마시며 느긋한 휴가를 즐기고 있다고 27일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가 전했다. 또 루니는 콜린을 위해 1만3500파운드(한화 약2400만원)짜리 보석 팔찌도 선물했다고 한다.
콜린은 '데일리 스타'와 인터뷰를 통해 "모든 걸 잊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루니와 나는 잘 지내고 있고 우리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며 매춘부 스캔들 이후 다시 평온을 회복하고 있음을 알렸다.
한편, 최근 맨유를 떠나겠다는 폭탄 발언으로 퍼거슨 감독과 맨유 팬들을 분노하게 했던 루니는 극적으로 마음을 바꿔 2015년까지 5년간 새로운 계약을 맺으며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두바이에 머물고 있는 콜린 루니(왼쪽)와 지난 9월 라스베이거스 휴가 모습. 사진 = 영국 '데일리메일'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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