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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여성그룹 샤크라 출신의 가수 황보가 새 앨범 재킷 사진을 통해 파격적인 상반신 누드를 공개했다.
황보는 29일 미디엄템포의 발라드곡 '아직 난 예쁘다'를 공개하며 재킷 사진 속에서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상반신 누드 뒤태를 선보였다. 황보의 파격적인 변신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는 중.
'아직 난 예쁘다'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파도 목 놓아 울지 않는 절제된 슬픔이 잘 표현된 곡이다.
곡의 프로듀서를 맡은 심태윤은 "이번 앨범은 불필요한 기교는 빼고 마치 연기를 하듯 '체념' '단절' '위로속의 아픔' 등을 노래한 황보의 애잔한 떨림이 느껴진다"며 "기계적인 일렉트로 사운드와 만들어진 목소리에서 벗어나 성숙함으로 아픔과 슬픔을 견디는 한 여자의 마음을 황보만의 독특함으로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뮤직비디오는 김정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황보가 직접 출연해 사랑을 잃은 슬픔과 회복 등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사진 = '아직 난 예쁘다' 재킷]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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