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이 그린 카라 규리 초상화 '폭소'…"신동 그림 끊자"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슈퍼주니어 신동이 그린 카라 박규리의 초상화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MBC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 DJ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이 서로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가 해당 프로그램의 게시판에 공개됐다.

제작진은 29일 '누구를 위한 그림인가'라는 제목으로 "왜곡된 초상화로 한 명은 울고, 한 명은 웃었던 이날"이라며 재밌어했다.

신동에게는 "왜곡된 그림의 최대 수혜자"라며 "따뜻한 분위기의 애니메이션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엄친아 오빠를 신동이라고 규리가 그렸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신이 잠깐 나갔었는지 버젓이 신동을 옆에 두고 '딴 분'으로 그려준 규리"라고 말했다.

신동이 그린 규리의 초상화에 대해서는 "왜곡된 그림의 최대 피해자, 규리!"라며 "동디제이의 멱살을 잡아도 시원치 않을 판에 웃음으로 넘겨버리네요"라고 당사자 대신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닮진 않았지만 박규리 그림 잘 그린다. 신동 너무 미화시켜놨네" "어떻게 저렇게까지 마화해 줄 수가 있지?" "신동이 그린 규리!!! 너무 웃기잖아" 등의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규리가 그린 신동 초상화(위), 신동이 그린 규리 초상화.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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