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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모자이크 지우면 뭐가 나타날까.
신하균, 엄지원, 심혜진, 성동일 등이 주연을 맡은 섹시 코미디 영화 ‘페스티발’(감독 이해영)이 야릇한 19금 버전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 속 각 캐릭터들의 직업에 맞게 의상을 착용한 배우들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표현해 냈다.
신하균의 위풍당당한 표정으로 짓고 있는 썩소와 엄지원의 야릇하고 므흣한 표정을 중심으로 심혜진의 새침함과 성동일의 장난스런 수줍음, 류승범의 응큼함과 백진희의 도발, 그리고 오달수의 야릇한 표정까지 무언가를 암시하는 듯한 배우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오늘 밤 필요한 건, 실험정신!’이라는 다소 도전적이고 강렬한 카피와 함께 신하균, 엄지원, 심혜진, 류승범의 주요 부위나 행위를 모자이크 처리한 화면이 만나 섹시 판타지를 좀 더 사실적이고, 직접적으로 표현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한번에 집중시킨다.
특히 신하균은 극중에서 남성 사이즈에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장배’의 캐릭터에 맞게 남성의 주요부위를, 엄지원과 심혜진은 각자의 판타지를 담은 섹시 아이콘을 입으로 가져가는 야릇한 포즈를, 류승범은 백진희 치마를 들추는 듯한 모습들이 모자이크 처리됐다.
어른들을 위한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시리즈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色다른 19금 포스터 공개로 대한민국을 후끈 달구고 있는 영화 ‘페스티발’은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시너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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