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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요르단전에 이어 팔레스타인전에서도 융단 폭격을 퍼부으며 대승을 거둔 축구대표팀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한국은 13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광저우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C조 3차전서 윤빛가람(경남) 박주영(모나코) 박희성(고려대)의 연속골로 3-0으로 이겼다.
한국은 지난 10일 요르단전 4-0 승리에 이어 두 경기 동안 7골을 넣으며 최상의 골감각을 보였다. 경기가 끝난 후 네티즌들의 포털 중계창을 댓글을 통해 두 경기 연속 승리한 대표팀에 대한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아이디 oiohy은 "팔레스타인이 운이 좋았다 골대 맞은 것 들어가면 5-0이다"며 아쉬움을 나타냈고, q123az은 "구자철 없어서 걱정했는데 윤빛가람이 다 해냈다"며 이날 1골 1동움을 기록한 윤빛가람을 칭찬했다.
또 plqa는 "비록 첫경기는 졌지만, 이제는 홍명보 감독이 믿음이 간다"며 16강을 이끈 홍명보 감독을 칭찬했다.
한편, 공격수 박희성에 대한 질책도 나왔다. 98wor는 "박희성이 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놓친게 너무 많다. 너무 서두르는 것 같다"고 밝혔고, Dderc는 "비록 프로가 아니지만 아직 국가대표 공격수이기엔 부족하다"며 이날 많은 기회를 놓친 박희성에 대한 충고를 했다.
이날 승리한 한국은 2승 1패로 C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윤빛가람.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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