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용우 기자] "처음부터 금메달 하나만을 생각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야구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조범현(KIA) 감독은 2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자리서 "처음부터 금메달 하나만을 생각했다. 목표를 달성해서 기쁘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시리즈가 끝난 후 부산에서 합숙훈련에 돌입한 야구 대표팀은 KIA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이후 광저우로 넘어간 대표팀은 결승전서 대만을 제압하고 지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범현 감독은 "야구대표팀에게 성원과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드린다. 8년 동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다음에도 금메달을 딸 수 있는 확신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야 한다는 생각이 부담감이 심했을 것이다. 하지만 대회 준비를 잘했고 광저우로 넘어가서는 실전 감각이 살아난 것이 금메달을 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조범현 감독. 사진 = 인천공항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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