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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연기파 배우 김윤진, 박해일의 연기 대결로 화제를 모은 영화 '심장이 뛴다'가 메이킹 필름 영상을 공개했다.
29일 공개된 영상에는 미국 드라마 '로스트'로 전 세계 220여 개국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월드 스타 김윤진과 '괴물' '이끼'의 천만 배우 박해일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이 담겨있다. '심장이 뛴다'는 딸을 살리기 위한 김윤진과 어머니를 살리기 위한 박해일의, 심장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얘기다.
김윤진은 극중 '연희'를 맡았다. 연희는 타인에게 화 한번 내 본적 없을 정도로 평화로운 삶을 살았던 여인이지만, 딸의 목숨이 걸린 상황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인물로 변해간다. 딸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옥상 난간에도 서슴없이 올라서고 상대방을 격렬하게 협박한다.
연기 인생 최초로 '양아치' 역할에 도전한 박해일은 '휘도'를 맡아 거침없은 욕설을 내뱉는다. 엄마를 구하기 위해 처음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건 휘도는 거침없이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이는가하면 안타까운 눈물도 흘린다.
이번 영상에서는 김윤진, 박해일 외에도 명품 조연 배우들의 연기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불법 거래 전문 브로커 조팀장' 역의 김상호, '휘도 엄마의 재혼남 강사장' 주진모, '청담동 병원 최원장' 강신일이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한다.
영화 '심장이 뛴다'는 내년 1월 5일 전야 개봉을 확정 짓고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 '심장이 뛴다' 스틸컷, 동영상= '심장이 뛴다' 메이킹 필름]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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