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日 기자 '카라 질문'에 당혹…"유명한 건 알고있다"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배우 원빈이 일본을 방문했다가 일본 취재진으로부터 뜻밖의 봉변(?)을 당했다.

원빈은 26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제22회 일본 쥬얼리 베스트 드레서 표창식에 특별상 부문 아시아 스타상의 대표로서 참석했다.

슬림한 블랙 수트에 2대 8 가르마의 패션으로 등장한 원빈은 특별상과 함께 부상으로 쥬얼리 등을 받았다.

예상치 못한 상황은 기자회견장에서 일어났다. 한 일본 기자가 원빈에게 "카라(사태)를 알고 있나"라고 질문했고 급작스러운 질문에 원빈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떤 말을 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알고는 있다. 직접적으로 만난 적은 없지만 굉장히 유명하시다고..."는 말로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원빈의 이 모습은 고스란히 일본의 각 방송을 통해 전파를 탔고 인터넷 상에도 일부 공개되면서 국내 네티즌들의 관심을 샀다.

네티즌들은 "하등 관계도 없는 원빈에게 뜬금없이 카라 질문?", "일본 기자들, 질문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 같다", "카라 사태에 대한 관심이 일본에서 어느정도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카라사태 질문에 당혹스러운 웃음을 보인 원빈. 사진 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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