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산 강지훈 기자] 올 시즌 초중반 정선민-전주원-최윤아 등이 모두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을 때도 꿋꿋이 안산 신한은행의 고공행진을 이끈 센터 강영숙이 선배들에게 많이 배워 기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강영숙은 28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 세이버스와의 홈 경기에서 12점 4리바운드로 활약해 팀의 76-63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3일 신세계전에서 입술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8바늘이나 꿰매고도 승리로 이끌며 투혼을 펼친 강영숙은 "많이 괜찮아졌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하)은주, 정선민 언니와 3명이 로테이션을 돌고 있어 부담이 없고 잘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전)주원 언니나 (정)선민 언니한테 보고 배우는 게 많다. 어릴 때는 같은 팀이 아니었지만 농구를 알아갈 때쯤 같이 뛰게 되니까 특히 선민 언니의 슛 셀렉션 등을 보고 배웠다. 출장시간도 늘다 보니 실력이 많이 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강영숙. 사진제공 = WKBL]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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