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부산으로 압송된 소말리아 해적들이 수감된 이후 지금까지 제공된 한식 백반을 남기지 않고 먹을 정도로 한국 음식에도 잘 적응했다고 동아일보가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적들을 수감하고 있는 부산해양경찰서 측은 “해적들이 31일 아침에 제공된 밥과 김치, 두부구이 등을 ‘굿(Good)’이라는 감탄사까지 연발하며 모두 남김없이 비웠다”며 “특히 쌀밥과 김치를 좋아하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요리 전문가들에 따르면 소말리아인들의 주식은 찰기가 없고 길쭉한 쌀인 ‘인디카’. 야채도 많이 먹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맵게 양념을 한 김치는 양념을 거의 쓰지 않고 요리하는 소말리아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음식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최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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