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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국민 아버지 최불암이 가장 힘들었던 역할로 ‘104세 노장’ 역할을 꼽았다.
최불암은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나는 노장 전문배우였다”고 운을 떼며 어떤 역할이 가장 힘들었냐는 질문에 “104세 노장”이라고 밝히며 그 이유로 “대사는 있는데 말을 얼마나 어눌하게 해야 할지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역할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면서 “아내와 김포공항을 가는데 ‘최불암이다’ 하고 사람들이 알아봤다”고 상황을 설명하면서 그 때 “실제로 보니 덜 늙었네” 라고 팬들이 이야기 해줘서 기분이 좋으려는 찰나 옆에 있던 아내를 보며 “근데 이분은 딸 이슈?” 라고 말해 당황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유만만’에 출연한 최불암. 사진 = KBS 방송 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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