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한 박찬호(38)가 뛰어난 친화력으로 팀에 잘 적응해 오카다 아키노부(53)감독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스포츠'는 온라인판을 통해 박찬호가 입단한 오릭스의 팀 분위기에 대해서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카다 감독은 박찬호의 자기 소개를 거론하며 매우 흡족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는 지난달 31일 전지훈련지인 오키나와 미야코치마에 도착해 "일본의 야구는 처음이고 여러가지를 배우고 싶다. 메이저리그에서 배운 경험은 팀에게 플러스가 되고 젊은 선수에게 어드바이스 할 수 있으면 말을 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닛칸스포츠'는 박찬호의 이 같은 말을 하루 빨리 팀 선수들과 친해져서 지내고 싶다는 표현이라고 해석했. 이어 외국인 선수 중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내세워 제일 말을 잘 알아듣기 ??문에 현장에서도 환영하는 분위기라는 후문도 전했다.
한편 박찬호를 포함한 새로운 전력을 19명이 가세한 오릭스는 당분간 미야코치마에서 진행되는 팀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박찬호]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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