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로열패밀리' 합류…차예련과 '불꽃' 대결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채영이 '로열패밀리'에 합류했다.

탄탄한 대본과 화려한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가 지성, 염정아, 김영애를 캐스팅 확정 지은데 이어 이채영 등 떠오르는 신예들이 대거 합류해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연기뿐 아니라 각종 시상식이나 화보를 통해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온 이채영은 '로열패밀리'에 '박민경' 기자 역으로 출연한다. '박민경' 기자는 똑똑한 두뇌와 매력적인 외모를 이용해 자신의 야심과 꿈을 쫓는 인물로 재벌 JK그룹의 '현진'(차예련 분)의 막역한 친구이면서 '지훈'(지성 분)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현진' 역에 캐스팅 된 차예련은 '로열패밀리'에서 최고의 교육과정을 거쳤지만 손에 쥔 것에 안주하지 않는 노력형 재벌3세를 연기한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에서 미모의 수영 국가대표팀 코치를 연기했던 차예련은 이번 '로열패밀리'에선 매회 고급스럽고 다채로운 의상을 선보여 패션리더의 면모를 자랑할 예정이다.

또한 유키스의 동호 또한 '로열패밀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영화 '이층의 악당'에 출연한데 이어 영화 '마이 블랙 미니 드레스', '해피투게더'에 잇따라 캐스팅 된 동호는 '로열패밀리'에도 등장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할 전망이다. 동호는 극 중 '인숙'(염정아 분)의 아들 '조병준' 역을 맡아 예비 하버드대생으로 스카트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재벌가에 입성해 총수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여인과 불우한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유능한 검사로 성장하는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로열패밀리'는 '마이 프린세스' 후속으로 오는 3월 2일 첫 방송할 예정이다.

[사진 = 이채영]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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