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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벤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상화(한국체대)가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500m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화는 1일(한국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실내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500m서 1,2차 시기를 합쳐 76초57을 기록했지만 위징과 왕베이싱(이상 중국)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시기서 왕베이싱(중국)과 맞대결한 이상화는 초반부터 폭발적인 스타트를 선보였지만 왕베이싱에 0.01초 뒤진 38초31로 레이스를 마쳤다. 예카테리나 아이도바(카자흐스탄)와 만난 2차 시기서는 38초26으로 마무리하며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이상화는 마지막 조에서 경기를 펼친 왕베이싱이 38초22로 레이스를 마쳤고 위징도 38초23으로 이상화의 기록을 넘어서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이상화.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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