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해운대2' 캐스팅? 나체연기 불사하겠다"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영화배우로서 강한 자신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시즌3' 신년운세 편 녹화에서 영화 '해운대2'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안영미는 어릴 적 장래 희망이 영화배우였다며 레드카펫 위 우아한 자태의 여배우를 능청스럽게 흉내냈다.

이어 "누드연극 '안영미란다' 발언 이후 '해운대2'에 캐스팅됐다"며 "역할은 파도 위를 열심히 나체로 달리는 개불이다. 개불이 나인지 내가 개불인지 분간할 수 없는 혼연일체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섹시배우로 변신한 안영미와 '무한걸스' 멤버들의 어릴적 꿈은 오는 3일 밤 12시 10분 공개된다.

[영화 '해운대2'에서 나체로 개불 연기를 펼친다는 안영미. 사진 = 온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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