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유영록 인턴기자] 아시안컵 MVP 혼다 케이스케(CSKA 모스크바)가 대표팀 동료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의 인터밀란행을 질투한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있다.
3일 일본 매체 '일간 사이조'는 혼다가 동료 나가토모의 인터밀란행에 매우 분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관계자를 인용해 "혼다가 자신의 동료에게 추월당한 사실에 분노하고 있으며, 향후 성공에 대한 동기부여도 낮아졌다고 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활약한후 각종 이적설의 주인공이 되었던 혼다는 이번 아시안컵 MVP 수상후 내심 빅클럽 진출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아시안컵은 유럽 빅클럽 관계자들도 관전했던것으로 알려져 혼다의 실망감은 더욱 큰것으로 보인다.
한편 작년 7월부터 이탈리아 리그 체세나에서 활약해온 나가토모는 아시안컵이 끝나자마자 같은리그의 인터밀란으로 임대이적이 확정됐다.
[혼다(왼쪽)와 나가토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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