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터키전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대표팀은 10일 오전(한국시각) 터키 트라브존에서 터키 대표팀과 원정 A매치를 치르는 가운데 구자철은 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아시안컵에서 5골 3어시스트를 기록해 득점왕에 올랐던 구자철은 "터키전은 그 동안 보여줬던 것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대표팀서 은퇴한 박지성(맨유)과 이영표(알 힐랄) 없이 경기하는 것에 대해선 "지성이형과 영표형은 어린 선수들에게 큰 선배였다"며 "그런 선배들이 은퇴한 것이 허전하고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터키 평가전은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한편 국내파와 J리그에서 활약하는 대표팀 선수 13명은 5일 출국한 가운데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 손흥민(함부르크) 같은 유럽파 선수들은 소속팀 경기를 마친 후 6일께 터키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구자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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