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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한국 빙상의 간판 이승훈(23.한국체대)이 스피드 스케이팅 1만m에서 대회 금메달을 따내 대회 3관왕에 오른 가운데 한국 선수 사상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 4관왕을 달성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남자 5,000m와 10,000m, 매스 스타트 우승을 차지한 이승훈은 6일(한국시각) 오후 팀 추월 경기에 나서 대회 4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역대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서 4관왕이 탄생한 것은 1990년 삿포로 대회의 하시모토 세이코(일본)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이에 따라 이승훈이 4관왕을 달성시 동계아시안게임 역사를 21년만에 다시 쓰게 된다.
팀 추월 종목은 3명씩 팀을 이뤄 양 팀 서로 트랙의 반대편에서 출발해 8바퀴를 달려 먼저 들어온 팀이 이기게되는 경기로 세 선수의 호흡과 고른 기량을 요한다. 이승훈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23.한체대)을 비롯해 이종우(26.의정부시청), 고병욱(21.한체대) 중 2명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전망은 밝다. 한국은 지난 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빙상강국 노르웨이에게 겨우 0.03초차로 아깝게 패했을 만큼 출중한 실력을 자랑했다. 경쟁자로 일본과 카자흐스탄이 꼽히지만 이승훈의 리드와 다른 2명의 호흡이 잘 맞아 떨어진다면 우승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다.
이승훈이 한국 빙상 역사상 첫 스피드 스케이팅 4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 유종의 미를 거둘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승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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