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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코엑스 김용우 기자] 가빈 슈미트(삼성화재)가 이끄는 인터내셔날팀이 국내 올스타를 제압하고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
인터내셔날 V스타는 6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0-2011 V리그' 올스타전서 국내 K스타를 61-56(25-20 21-25 15-11)으로 제압했다.
인터내셔날 올스타는 1세트 13-11서 소토와 가빈의 오픈 공격과 강동진의 범실을 틈타 점수 차를 벌렸다. 20-17서는 페피치가 박철우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냈고 신영석의 서브 에이스가 이어지며 25-20으로 세트를 따냈다.
국내 올스타는 2세트 19-18서 페피치의 공격 범실과 고희진의 블로킹에 이어 문성민과 강동진의 강스파이크로 득점을 추가하며 25-21로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서는 9-10서 문성민의 공격 범실과 가빈의 공격이 이어지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인터내셔날 올스타는 가빈 슈미트가 18점(블로킹 2개)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가빈은 기자단 투표 결과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반면 국내 올스타는 문성민이 13점(블로킹 1개, 서브 1개)을 기록했고 박철우가 5점을 올렸다.
1세트가 끝나고 벌어진 스파이크 킹 대회서는 밀란 페피치(LIG손보)가 115km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백어택 콘테스트에서는 강동진(상무신협)이 9점을 획득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리머니상은 신영석(우리캐피탈)이 수상했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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