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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게리 무어가 향년 58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BBC 등의 외신은 6일(이하 현지시간) “무어의 시신이 스페인의 에스테포나 호텔 객실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그의 사망소식은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됐으며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스페인 주재 영국 대사관 대변인은 “우리는 무어의 사망소식을 들었으며 시신 운구를 위해 최대한 도움을 줄 예정이다”라고 밝히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위로를 전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아일랜드 록밴드 ‘씬 리지(Thin Lizzy)’의 멤버였던 게리 무어는 지난 해 내한공연을 펼치기도 했으며, 자타가 공인하는 명기타리스트 중의 한명이다.
[사진 = 게리 무어, 공식홈페이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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