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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MBC 새 월화드라마 ‘짝패’가 동시간대 드라마 중에서 시청률 꼴찌를 기록하며 첫 출발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7일 첫방송한 ‘짝패’는 시청률 10.2%(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10%대의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에는 성공했으나 지난 1일 방송된 ‘역전의 여왕’ 마지막회가 기록한 15.3%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짝패’는 조선 말 양반과 노비 가문에서 태어난 뒤 서로 뒤바뀐 삶을 사는 두 남자, 천둥(천정명 분)과 귀동(이상윤 분)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민, 건달, 거지 등 자신들의 삶을 살며 자리를 지켜온 민초들의 역사가 생생하게 그러졌다. 특히 노비들의 시각에서 현실성 있는 전개로 현란한 액션이나 동작 없이도 큰 흥미를 자아냈다.
한편 ‘짝패’와 동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드림하이’는 17.6%,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1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방송한 '짝패'. 사진=MBC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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