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3년만에 '일밤' 프로그램명 전격 개칭!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MBC 전통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프로그램명이 전격 변경된다.

MBC의 한 관계자는 9일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프로그램명이 바뀌지만 바꾸더라도 본래 갖고 있던 '일밤'의 이름은 그대로 갖고 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뜨거운 형제들'과 '오늘을 즐겨라'의 폐지와 동시에 프로그램명이 바뀐다고 해서 프로그램도 폐지되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개칭일 뿐이다"며 "새로운 코너가 시작되는만큼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현재 새 프로그램명으로 '일요일 밤에' '일요일 밤' '일밤'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로고도 바뀔 예정이다.

새 프로그램명으로 새롭게 변신하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MBC의 정식 아나운서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과 지난해부터 말부터 약 1년간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수장이었던 김영희CP가 다시 연출자로 나선 프로그램이 들어간다.

김영희CP가 연출을 맡은 프로그램은 스튜디오 토크쇼가 아닌 리얼버라이어티 형식으로 진행되며 현재 출연자 섭외 중이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 코너 '신입사원'.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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