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배우 한지혜와 가수 이정현이 '중드(중국 드라마)' 몰이에 나선다
중국전문채널 중화TV는 "2월부터 '천당수', '공자'를 비롯해, '손자대전', '대아환', '고금대전진용정' 등 신작 중드를 연이어 선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한지혜, 이정현이 출연하는 작품들도 첫 선을 보인다는 점이다.
4월에는 한지혜가 여주인공을 맡은 '천당수'가 방송된다. 중국 백화상 최고영화상을 4회 수상한 황건중이 감독을 맡은 작품으로, 아름다운 해상도시 소주를 배경으로 사라졌던 국보급 자수 보물인 ‘천당수’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한지혜는 어머니를 찾아 중국에 온 한국인 전채희 역을 맡았다. 부모에게 천재적인 예술 감각을 물려받은 자수 디자이너로 온화함과 성실함을 무기로 갖은 역경을 이겨내고 최고의 자수를 만들어 내는 인물이다. 남자 주인공에는 '철면가녀'에서 장나라와 함께 주연을 맡았던 인기 배우 육의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5월에는 CCTV가 6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공자'가 선을 보인다. 지난해 영화화 된 주윤발 주연의 ‘공자’를 드라마한 35부작 작품으로, 춘추전국시대에 노나라의 실존 인물인 공자의 사랑과 아픔을 다룬다.
이정현은 공자의 첫사랑 연인 위나라 황후 ‘난쯔’역을 맡아 화려한 외모에 총명하면서도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사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자주인공 ‘공자’에는 중국의 국민 배우 조문선이 출연한다.
[중국 드라마에 출연한 한지혜(위), 이정현. 사진 제공=중화TV]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