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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MBC의 다큐멘터리 '라이온 퀸'과 '아마존의 눈물'이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라이온 퀸'과 '아마존의 눈물'은 지난해 뉴욕TV&FILM 페스티벌에 출품돼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돼 수상 결과를 기다리게 됐다.
'라이온 퀸'은 Nature&Wildlife 부문에, '아마존의 눈물'은 Cultural Issues 부문에 올랐다. 다큐멘터리의 불모지 한국에게는 본선에 오르는 것만 해도 큰 영광일 정도라는 평.
하지만 뉴욕 TV& 필름 페스티벌은 MBC와 친숙한 인연이 있어 수상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지난 2006년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희아'(연출 윤미현)는 한국 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Human Relations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후 2010년 '공룡의 땅'(연출 이동희), 2007년 '너는 내운명'(연출 유해진)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MBC 시사교양국의 정성후 CP는 "이제 한국의 다큐멘터리가 세계무대에서 통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 보여져 반갑고 기쁘다"며 "좋은 소식을 기다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뉴욕 TV&FILM 페스티벌 본선에 오른 작품들 중 최종 수상작은 이르면 이달 말 공개되며 시상식은 오는 4월 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뉴욕 TV&FILM 페스티벌의 최종 후보작으로 오른 '라이온 퀸'과 '아프리카의 눈물'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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