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한국계로 알려진 '철인' 외야수 가네모토 토모아키(42·한신)가 지바 롯데 보상선수로 지명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가네모토는 재일교포 3세로 알려진 일본 프로야구 간판 타자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간부를 아버지를 둔 가네모토는 일본인과 결혼해 일본 국적을 취득했다. 1492경기 연속 경기 무교체 출장기록을 달성하며 세계 기네스 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팀의 간판타자의 이적 가능성은 한신이 지바 롯데로부터 마무리투수 고바야시 히로시(32)를 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하면서 시작됐다. 지바 롯데 관계자는 '니칸 스포츠'와의 인터뷰서 "고액 연봉 선수가 남아있다면 가능성을 보고 영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해 가네모토와 주전 포수 조지마 켄지(34), 강타자 아라이 다카히로(32)의 영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오는 10일 28명의 보호선수를 지바 롯데는 보상 비용으로 최대 5억엔(약 60억원)까지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일본 언론들은 이번 발언은 한신이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를 보호 선수로 묶음으로서 유망주 선수를 얻으려는 속셈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신은 지난 2008년 히로시마에서 FA 자격을 얻은 아라이를 영입하면서 유망주 아카마쓰 마사토를 내준 경험이 있다. 올 시즌 앞두고 FA선수 3명을 영입한 한신으로서 언제든지 유망주와 고액 연봉선수를 내줄 가능성이 농후한 상태다.
[가네모토 토모아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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