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제9구단 엔씨소프트 감독 후보 중에 한 명으로 꼽히는 선동열 전 삼성 감독이 "제9구단 감독을 맡지 않겠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 밝혔다. 10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선 전 감독은 "나는 가만히 있는데 여기저기서 말들이 많은 것 같다"며 "연락을 받은 것도 아닌데 내 이름이 자꾸 나온다는 게 부담스럽다. 나는 그냥 쉬고 있을 뿐이고, 쉬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조건 안하겠다는 것 자체도 웃기는 일 아닌가"고 말한 뒤 '신생 구단 감독에 대한 생각이 없다'는 보도에 대해선 "그렇게 말한 적도 인터뷰도 하지 않았다. 다시 말하자면 무슨 제의도 받지 못한 상황서 '안 한다'고 말할 수 있나. 지금 상황에선 한다는 것도 안 한다는 것도 모두 말이 안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끝으로 삼성과 4년 간 운영위원 자리를 맡은 선 전 감독은 향후 감독 오퍼가 있을 때 신분의 제약이 있는지에 질문에는 "구단에서 배려해 준 차원이다. 자리를 중간에 그만 두더라도 문제있을 건 없다"고 말했다.
[선동열 전 감독]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