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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뜨거운 형제들'(이하 '뜨형')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로부터 '시청자에 대한 사과조치' 명령을 받았다.
방통심의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총 8개 방송사 12개 프로그램에 대해 과징금 부과와 제재 수위를 결정했다.
방통심의위는 '뜨형'에 대해 프로그램에서 상대방의 외모를 비하하거나 저속한 표현을 사용하고 특히 어린이나 노인 등 일반인 출연자들에게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내용을 방송한 것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결정했다.
최근 '뜨형'은 '오늘을 즐겨라'와 함께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폐지될 예정이어서 불운이 겹치게 됐다.
또한 행인이 눈길에 미끄러진 버스에 치여 사망한 모습을 여과없이 방송한 MBC '뉴스데스크'에는 '주의' 조치를 내렸다.
한편, 조작 연출로 물의를 빚은 KBS 2TV 'VJ특공대'는 '경고' 조치를 받았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뜨거운 형제들'. 사진 = MBC]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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