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프런코3' 의상 직접 입는다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김태희가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3’ 도전자의 작품을 직접 입는다.

12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3’(이하 ‘프런코3’) 3회에서 김태희는 자신의 봄 메이크업 화보 촬영을 위한 의상 디자인을 도전자들에 직접 의뢰한다. ‘여인의 향기’를 화보 컨셉트로 ‘꽃’을 모티브로 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요청하게 되는 이번 미션에서 우승한 디자인은 김태희가 직접 입고 화보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김태희의 예상치 못한 미션에 도전자들은 당황했지만 이내 대한민국 톱스타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제작진에 따르면 실제로 여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미션에 임하는 도전자들로 인해 작업실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한다. 정종선 담당PD는 “국내 최고의 스타를 뮤즈로 디자인한다는 것에 한껏 고무된 도전자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경쟁, 그들이 런웨이에서 선보이는 화려한 디자인까지, 시청자들에게 재미난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런코3’는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지난 2009년 시즌1을 처음 선보인 이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현재 시즌 3가 방송중이다.

[사진=김태희]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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