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백청강, 콧소리 안고 아슬아슬 다음단계로

[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 연변에서 온 백청강이 멘토 김태원의 개인지도에 힘입어 '위대한 캠프' 파이널에 진출했다.

11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 백청강은 멘토 김태원이 작사, 작곡한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를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청강은 무대에 오르기 전 그동안 수없이 많은 지적을 받았던 콧소리를 고치기 위해 노력했다. 100m앞에서도 들을 수 있는 훈련을 하던 중 김태원이 직접 와 백청강을 지도했다. 백청강은 김태원에게 큰절을 하며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무대에 오른 백청강은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며 열창했다. 이에 김윤아는 "절실함이 느껴져 그 부분에는 높은 점수를 주겠다"고 말했다. 김태원 역시 "이 노래 후렴구를 그렇게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이은미는 "저번과 마찬가지로 또 콧소리를 냈다"고 지적했다.

결국 마지막 선택시 백청강은 합격했지만 김태원은 "나도 한계가 있다 버티는게 힘들다"며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더 큰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위대한 탄생' 백청강.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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