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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2건의 사기혐의로 피소된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강성훈은 1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답답하다. 사실은 나도 당한 거다"라며 "3000만원 고소건에 대해 내가 고급 렌터카를 빌려 담보로 잡고 돈을 꿨다고 하는데, 사실은 오래전부터 친했던 내 친구가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1억 5000만원 사기 고소건에 대해 "공연투자 명목으로 지인을 통해 돈을 받은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고소인 고모씨로부터 내가 직접 빌린 게 아니고 지인이 빌린거고, 나는 그 돈을 갚아 이미 변제의무를 다했다"고 이 사건에 대해 자신은 피해자라고 밝혔다.
앞서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성훈은 지난해 11월 1억 5000만원을 사취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고소인은 고소장에서 강성훈이 이명박 대통령의 어머니와 친분이 있다며 콘서트 투자 명목으로 1억 5000만을 빌려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강성훈은 고소인과의 대질 심문에서 이같은 주장을 부인했다.
강성훈은 이에 앞서 10일 친구를 시켜 렌트한 BMW차량을 사촌형 소유인 것처럼 속여 이를 담보로 홍 모씨에게 3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 하지만 강성훈은 홍 씨에게 3000만원을 갚아 고소가 취하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훈.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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