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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파격 퍼포먼스의 1인자 레이디 가가가 이번에는 알 속에 들어간 채 등장했다.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열리는 제53회 그래미상 시상식에 레이디 가가가 충격적인 분장을 하고 나타났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엽기적인 패션으로 팬들을 놀라게 하는 레이디 가가는 이번 시상식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 지 많은 팬들이 기대했다. 하지만 레이디 가가는 팬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모습으로 변신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레이디 가가는 5명의 하인이 든 수레 위에서 알 안에 들어간 채로 나타났다. 마치 알에서 깨어나기만을 기다리는 영웅처럼 가만히 알 안에 누워있는 레이디 가가는 그동안 수많은 스타들이 레드 카펫에서 보여준 어떤 패션보다 파격적인 모습이었다.
레이디 가가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미국판 주몽이냐", "가가 신의 탄생이 임박했다", "이번 그래미상 휩쓸어 버리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이번 그래미상 시상식에 총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의 앨범'에선 힙합계의 악동 에미넴과 상을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제53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알 속에서 등장한 레이디 가가.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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