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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세기의 미녀 엘리자베스 테일러(78)가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워싱턴 타임즈 등의 미국 주요 언론들은 그의 대변인 샐리 모리슨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15일(이하 현지시간) 알렸다.
테일러의 대변인은 “11일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울혈성 심부전증 치료를 위해 최근 입원했다”고 전했다.
테일러는 지난 2004년부터 울혈성 심부전증을 앓아왔으며 이번 주 로스앤젤레스의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에 입원해 현재 상태를 점검 받고 있다.
대변인은 “테일러는 현재 회복 중이지만 아직까지 언제 퇴원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테일러는 지난 1997년에도 뇌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2009년에는 심장 판막 수술을 받는 등 큰 위기를 두 차례나 넘긴 바 있다.
세기의 섹시아이콘인 테일러는 영화 ‘버터필드 8’,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2번이나 받은 최고의 배우이며, 결혼을 8번이나 한 당대의 팜므파탈이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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