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백전노장 이종범(42)이 스프링캠프 자체 홍백전에서 발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새롭게 합류한 슬러거 이범호는 삼진 3개에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종범은 15일 일본 미야자키 캠프지에서 열린 자체 평가전에서 백팀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5안타 2타점을 기록, 4-2 팀 승리에 공헌했다. 백팀의 4번 지명타자로 나선 김상현은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3루수 겸 3번타자를 맡은 이범호는 5번의 타석에서 삼진 3개를 당하는 등 안타없이 침묵했다.
백팀 선발투수로 등판한 서재응은 2회초 홍팀 신종길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허용하는 등 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홍팀에서 가장 먼저 마운드에 오른 윤석민은 2이닝동안 안타 4개, 4사구 2개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이범호. 사진제공 = KIA]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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