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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후, 연기 잘 나올 것"
[마이데일리 = 유영록 인턴기자] '트로트의 살아있는 전설' 남진이 해병대에 입대할 예정인 현빈을 격려했다.
남진은 16일 오후 YTN 뉴스앤이슈 '이슈&피플'에 출연해 "최근 현빈이 해병대에 지원했는데 결정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현빈이 제대한 후에는 남자로서의 멋진 연기가 나올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68년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베트남전에도 참전 했던 남진은 입대 당시의 심경에 대해 "남자로서의 당연한 의무였기 때문에 망설임 같은 것은 없었다. 특히 어렸을 때 부터 해병을 동경해 해병대로 가고 싶었다"라며 "잠 안자고 이틀씩 산행하고 전쟁터의 특이한 상황과 단체생활 때문에 힘들었지만, 제대하고 나서 보니 이때 길러진 해병정신이 어려운 일이 있을때 가장 큰 힘과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남진은 "제대 후 그 동안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팬 여러분이 남진을 잊어버리지 않았나 생각했지만 71년 첫 리사이틀을 가지면서 재기할 수 있었다"라 말했다.
한편 남진은 "71년 이후 40년만에 다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리사이틀을 가진다"고 밝히고 "45년 동안 저를 있게해준 팬들 에게 다시한번 웃고 울수 있는 뜨거운 무대를 선사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 YTN 방송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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