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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조영남이 한양대학교를 자퇴한 특별한 이유를 밝혀 충격을 줬다.
조영남은 16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사랑때문에 학교를 자퇴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남은 '왜 한양대를 자퇴했냐'는 MC강호동의 질문에 자신에게 반해 먼저 다가온 여성과의 사랑을 고백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근데 내가 해선 안될 사랑을 했다. 그 여성에게 약혼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 서너살 연상이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연애를 학교가 알게되자 학교 측에서는 조영남에게 "학교 이미지를 실추시키면 되겠냐"는 말까지 해 사태가 커졌지만 그 여성은 조영남을 선택했다. 하지만 조영남은 스스로 자퇴를 결정했다.
이후 서울대학교에 다시 진학한 조영남은 "근데 그 곳에도 아름다운 여성이 있었다"며 여성에 관해 폭탄발언을 계속 이어가 MC들을 당황케 했다.
[조영남.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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