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기성용(22·셀틱FC)이 트위터를 통해 구자봉의 사진을 공개한 것에 이어 또 다른 사진을 공개해 웃음을 주고 있다.
기성용은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동료 구자철(22·볼프스부르크)에게 "자철아 방송에서 그렇게 얘기했다 이거지. 잘 기억해둘게"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구자철의 얼굴과 고구마를 합성한 이른바 '구구마'라고 불리는 사진이 있었다. 이는 구자철이 최근 한 방송에서 '구자봉'이라는 별명이 생긴 이유에 대해 설명한 것에 대한 답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구자철은 16일 KBS 인터넷방송 '이광용의 옐로우카드'에 출연해 '구자철에게 구자봉이란?'이란 질문을 받자 "기성용, 넌 죽었어"라며 자신의 별명이 왜 '구자봉'이 됐는지 설명했다. 구자봉은 구자철과 제주의 특산물인 한라봉의 합성어다. 앞서 기성용이 지난달 29일 구자철과 한라봉을 합성한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해 많은 웃음을 자아냈다.
구자철은 "기성용이 미니홈피에 자봉아 자봉아 하니까 팬들이 따라하면서 별명이 자봉이가 됐다"며 별명이 생긴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싶은 별명으로는 '구마에'라고 지목하기도 했다.
[기성용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구구마' 사진. 사진= 기성용 트위터]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