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17일 정월대보름을 맞은가운데 각 지자체들이 구제역 여파로 정월대보름 행사를 줄줄이 취소했다.
전북 임실군 강진면 팔봉마을에서 열리는 무형문화재 대보름굿인 '필봉농악'행사가 5월 단오제까지 연기됐으며 김제에서 열릴 예정이던 입석줄다리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의 전통 민속놀이가 모두 취소됐다.
제주 새별오름에서 열릴 예정이던 들불축제 또한 취소됐고, 구제역 청정지역인 호남지역 또한 구제역 전파를 우려해 올해는 행사를 건너뛰기로 했다.
이 외에도 울산과 충청등 많은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던 정원대보름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됐다.
그러나 다행히 17일 저녁 전국에 맑은 날씨가 예고돼 보름달을 대부분 지방에서 볼 수 있어 대보름 행사취소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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