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신임 주장 최희섭(31)이 허리 통증으로 중도 귀국한다.
KIA는 20일 "최희섭이 허리 통증으로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서 귀국한다"고 밝혔다. 2주 전부터 허리 통증을 느꼈던 최희섭은 결국 훈련을 중단하고 한국에서 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KIA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현재 최희섭인 허리 부분에 통증이 좀 있다. 일본 현지훈련도 못해서 빨리 복귀 해 광주에서 치료를 받을게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장으로서 팀 훈련 분위기를 이끌고 그랬는데 팀원들은 아쉬울 것이다. 하지만 남아있는 다른 고참 선수들이 팀을 잘 이끌어 가고 있는 만큼 팀 분위기는 괜찮다"고 덧붙였다.
이날 저녁 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오는 최희섭은 귀국하는 즉시 통증 부위에 대해 정밀 검진을 받고 검진 결과에 따라 스케쥴을 확정, 본격적인 재활훈련과 치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최희섭.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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