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유망주 곽민정(17. 수리고)이 4대륙선수권대회를 최종 8위로 마감했다.
곽민정은 20일(한국시각)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1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프리프로그램에서 최종 96.68(기술점수 51.09점, 예술점수 45.49점)점을 기록해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50.47점과 함께 최종 147.15점을 기록했다.
지난 주에 열린 동계체전대회에서 감기 몸살을 앓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날 쇼트 프로그램을 무난하게 끝냈던 곽민정은 이날 프리 프로그램에서도 큰 실수 없이 무사히 끝냈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더블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시켰던 곽민정은 후반부에 트리플 살코 점프에서 실수를 범해 싱글로 처리됐다. 이후 안정을 찾은 곽민정은 더블 악셀에 이어 점프 콤비네이션을 성공시킨 뒤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다.
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인 윤예지는 프리프로그램 72.49점으로 총점 111.86점으로 12위에 올랐으며 김채화는 총점 101.79점으로 16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승리는 프리프로그램에서 134.76점을 받으며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포함 촌점 201.34점을 획득한 안도 미키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안도미키는 김연아, 아사다 마오에 이어 세 번째로 200점을 넘긴 선수가 됐다.
아사다 마오는 191.30점으로 안도 미키의 뒤를 이어 2위에 그쳤다.
[곽민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