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NBA 올스타전에서 통산 4번째 MVP에 등극했다.
브라이언트가 속한 서부컨퍼런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벌어진 2011 NBA 올스타전에서 동부컨퍼런스에 148-143으로 승리했다.
특히 브라이언트는 이날 37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 승리와 함께 MVP까지 거머쥐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2002, 2007, 2009년에도 올스타 MVP에 오른 바 있다.
브라이언트 외에도 케빈 듀런트가 34득점 3리바운드를 올렸고, 파우 가솔은 17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비록 패했지만 동부컨퍼런스에서도 대기록이 나왔다. 르브론 제임스는 29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제임스가 기록한 올스타전 트리플더블은 1997년 마이클 조던에 이은 두 번째 대기록이다.
[코비 브라이언트.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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