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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신우신염에 걸려 컴백 활동에 제동이 걸린 가수 란의 컴백곡이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란은 지난 18일 ‘너를 위한 10가지 거짓말’을 타이틀곡으로 한 신보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신우신염 진단을 받아 현재 치료중이다. 몸은 아프지만 노래는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너를 위한 10가지 거짓말’은 발표 당일인 지난 18일 온라인 음악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3위를 기록한데 이어 19일과 20일에도 각각 3, 4위에 올랐다.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에서는 5위를 유지, 꽤 쏠쏠한 반응을 얻고 있다.
노래를 들어본 팬들은 “개성적인 느낌의 멜로디와 인상적인 보이스가 매력적인 음악”이라면서 “뭔가 차오르는 매력적인 목소리와 훌륭한 가창력이 일품”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란 측 관계자는 “이번 앨범이 나오기전 란이 급작스럽게 응급실에 실려 가는 바람에 그를 기다렸던 팬들뿐 아니라 란 스스로도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다. 란이 잘하는 마이너 스타일의 노래라는 것과 란의 안 좋은 몸 상태가 맞물려 팬들이 더 애틋하게 생각해 주시는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너를 위한 10가지 거짓말’은 란의 히트곡인 ‘어쩌다가’ ‘담배피는 여자’를 잇는 감성적인 마이너 발라드곡이다. 란은 최근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서 요양 중이다.
[사진 = 신우신염 진단을 받고 요양 중인 가수 란.]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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