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유영록 인턴기자] 서울대 김인혜 교수의 제자폭행 단초가 된 익명의 투서가 동료 교수가 제출한것으로 확인됐다고 중앙일보가 22일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22일 서울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서울대 교무처가 지난 21일 김인혜 교수의 동료 교수가 지난해 12월 낸 두 건의 투서를 근거로 김 교수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이 과정에서 김홍종 교무처장 등 교무처 관계자들이 성악과 교수 3명을 만나 의견을 들었고 면담에선 주로 학생 피해상황 등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들은 김 교수와 입시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동료 교수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대는 22일 김 교수로부터 소명자료를 받아 검토한뒤 징계위원회 회부를 결정하면서 이날자로 김 교수를 직위해제했다.
[김인혜 교수. 사진 = SBS 방송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